저혈당은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 당뇨를 앓지 않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저혈당 기준과 증상, 원인, 대처법,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혈당 기준, 증상, 원인, 대처법, 예방법 알아보기
저혈당 기준 수치
저혈당을 판단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공복 혈당 수치가 70mg/dL 미만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바로 대처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
기본적으로 식은땀이 나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입술이나 손가락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불안감이나 배고픔을 느끼는 것도 저혈당 증상으로 꼽힙니다.
뇌로 가는 포도당이 부족해지면 뇌로 가는 에너지 공급이 감소되기에 두통이나 어지러움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운이 쫙 빠지고 혀나 입술 주위가 저리거나 감각이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잠이 잘 오지 않고 불안감이 들거나 식은땀 또는 악몽을 꾸는 등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저혈당이 심한 경우
저혈당이 심하면 말이 어눌해지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이 반복되면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그로 인해 기억력 또는 집중력 저하, 우울증이나 치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또한 심장 질환의 위험도 높일 수 있는데 심장이 과도하게 수축하면 심부전이나 심장 마비 등의 심장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만큼 저혈당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는 더 위험이 높기 때문에 혈당 변화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나타거나 의심된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저혈당 발생 원인
저혈당은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 과다 복용
당뇨 치료에 사용되는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 등은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약물을 과다 복용하게 되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우울제나 항암제 등의 약물도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단, 약물의 양을 임의로 줄이기보다 주치의와 꼭 상담하여야 합니다.
알코올
알코올 또한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과한 음주를 하는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식이 제한
끼니를 거르거나 과도하게 음식을 제한하는 경우 혈당 수치가 떨어져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한 운동
과도한 운동은 혈당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운동을 다소 과하게 할 때에는 혈당 수치를 자주 확인하도록 합니다.
저혈당 대처법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하던 활동을 멈추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혈당을 측정해 봅니다. 혈당 수치가 70mg/dL 미만이라면 당분이 함유된 설탕, 사탕, 초콜릿, 과일 주스, 꿀 등을 섭취하여 혈당이 올라갈 수 있도록 합니다.
약 15분이 지나 다시 혈당을 체크해 보고 만약 그때도 저혈당이 나타난다면 한 번 더 당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 봅니다.
음식을 섭취해도 혈당이 올라가지 않거나 저혈당으로 인해 의식이 없는 경우는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저혈당 예방법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혈당을 안정시키기 위해 과도한 식이 제한은 주의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적절한 운동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은 혈당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단, 과도한 운동은 혈당을 낮추어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합니다.
약은 복용법에 맞게
당뇨를 치료하는 약이나 인슐린 등을 복용하는 경우 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용량과 시간을 잘 맞추어 복용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혈당 관리
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관리하는 것이 저혈당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식사 전 공복 상태의 혈당을 꾸준히 측정하여 상태를 파악하도록 합니다.
음주, 스트레스 관리
혈당 문제가 있다면 금주가 최선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혈당을 오르내리게 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고 실천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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