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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아스파탐이 발암물질? 인체 발암 위험 물질 분류 기준 알아보기

by 건강한시간 2023. 7. 5.

국내에서도 식품 등에 널리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의 안전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2B)로 분류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국내에도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아스파탐이 예상대로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면 우리나라 식품 업계에도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스파탐은 어떤 재료인지 알아보고, 국내에 아스파탐이 들어간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Aspartame)은 인공 감미료로, 전 세계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입니다.

미국인 화학자 제임스 슐레터가 1965년 발견한 이후에 일본, 한국을 포함해 200여 국에서도 식품 첨가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어서 설탕의 대체 재료로 사용되고 있어요,. 

 

 

아스파탐의 장점

강한 감미성

설탕보다 약 200배 정도 감미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소량으로도 달콤한 맛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낮은 칼로리

아스파탐은 소량만으로도 충분히 단 맛이 나서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습니다. 또한 인체에서 대사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치아를 덜 부식시킴

아스파탐은 설탕에 비해 치아를 덜 부식시킵니다. 

 

안정적인 성질

아스파탐은 성질이 안정적이어서 고온이든 산성이든 다양한 조건에서도 안정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식품과 음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간 식품

제로(무설탕) 음료, 무설탕 캔디, 일부 막걸리, 소주 등이 있습니다.

 

인체 발암 위험 물질 분류 기준

국제암연구소는 인체에 발암 위험이 있는 물질을 4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룹 기준 해당 물질
1 발암성 있음 술, 흡연, 대기오염, 가공육, 설면 등
2A 발암성 추정 물질 붉은 고기, 고온 조리 시 연기, 65도 이상 뜨거운 음료 섭취, 야간 근무 등 
2B 발암 가능 물질 채소 절임, 알로에 베라, 전자파 등
3 발암성 여부 미분류 물질 프린트용 잉크, 가죽 가공 등

 

국내 전문가들의 주된 반응

아스파탐은 그동안 정해진 기준 이하로만 섭취하면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어 온 물질이어서 국제암연구소의 발표에 더 이목이 쏠리는 상황인데요. 

 

국내 전문가들은 2B군에 속하게 된다고 해서 과하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섭취 허용량만 바뀔 뿐이라고 말합니다. 장기간 허용량을 초과했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고, 국내 아스파탐 섭취량도 적은 수준에 속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 전문가는 설탕은 혈당을 올리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등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분명하기 때문에 설탕을 섭취하는 것보다 차라리 소량의 아스파탐이 건강을 생각하면 더 나을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일단 국제암연구소의 발표(7.14 예정)가 나오면 이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와 식품업계의 대처도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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