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결핵 검사 방법 65세 이상 무료 검진

이번 감기 왜 이렇게 오래 가지? 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결핵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기침, 가래, 미열 같은 결핵의 증상을 단순 감기로 생각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결핵 검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병입니다.

폐에 감염을 일으키는 폐결핵이 대부분이지만, 신장, 뼈, 신경 등 다양한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핵균은 결핵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배출되는 침방울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데요. 

초기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감기와 결핵의 차이점

감기는 보통 1주일 내에 호전되는 반면, 결핵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됩니다.

결핵은 기침과 가래 외에도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밤에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보건소 결핵 검사 방법 

무료 결핵 검진 대상

만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지자체 예산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 장소

전국 보건소 또는 지정된 검진 기관에서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점심시간(12:00~13:00)은 피해서 방문하시고요.

일부 보건소는 접수를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건소 결핵 검사 절차

1. 문진 : 의료진이 기침, 가래 등 증상과 병력을 확인합니다.
2. 흉부 X선 검사 : 폐결핵 여부를 확인하며 당일 결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객담 검사(필요 시) : X선에서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객담(가래)을 채취하여 추가 검사합니다. 결과는 약 30일 후 통보됩니다. 

 

무료 결핵 검진 준비물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만 있으면 됩니다.

예약 여부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는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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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 발병 위험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이니 정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결핵 검진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랄게요.